표지 에세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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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호

표지에세이 「산과 바다」

박미하일




70cm x 60 cm,  캔버스에 유채,  2018

여름

박미하일 (러시아, 1949 ~)

하늘하늘 산속을 떠다니는 산들바람.
바다 위론 잔잔히 흐르는 신선한 대기.
눈길을 사로잡는 때묻지 않은 태초의 자연.
오, 시간이여!
쉬지 않는 그 흐름, 제발 멈춰다오!
저 우주를 향해 내 영혼은,
새처럼 힘차게 비상하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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